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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기는 내담자(이용자)의 동의를 받고 게재 합니다.
미성년자인 경우 내담자(이용자)와 보호자로부터 동의를 받습니다.
게재를 허락해 주신 내담자(이용자)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
[개인상담 후기] '그리고 생각보다 난 강하다!'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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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리상담 10회기를 종결한 내담자분이 남겨주신 후기입니다. 용기가 필요한 다른 분들을 위해 선의의 마음으로 상담 후기를 공유해주신 내담자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...
일자 : 2021년 10월 3일
* 상담에서 가장 좋았던 점이나 도움이 되었던 점은 무엇인가요? 상담이란 것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처음에 뵀을 때부터 너무 온화하게 맞아주셔서 평소보다도 긴장감을 쉽게 풀 수 있었다. 그런 상태에서 나에 대한 얘기를 시작하였는데 얼마 지나고 난 후에는 어느 순간 내가 내 자신과 이야기하는 기분이 문득 들었다. 이런 편한 상태에서 나와 대화를 하는 기분을 느끼며 내가 나를 이해할 수 있는 배경이 만들어졌고 인정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던 점들이 좋았고 감사했다.
* 상담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깨달으셨나요? 나는 한 없이 나약하고, 작고, 불안한 존재인 줄만 알았는데 제법 감단해질 수 있는 사람이었음을 알게 되었다. 생각보다 나를 안아줄 수 있고, 수용해줄 줄도 알고, 넘어져도 일어날 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말이다. 또한 수많은 나를 인정하고 내가 느끼는 감정을 공감해주는 순간부터 진정으로 한걸음씩 걸어나갈 수 있다는 점도 깨닫게 되었다. 또한 내가 나를 제대로 바라보고 내가 느끼는 감정, 그리고 그 이유를 잘 따라가 보면 내 손을 기다리던 나를 만날 수 있는데! 그 손을 잡는 순간! 저 속 어딘가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시작된다. 그리고 생각보다 난 강하다!
* 남기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적어주세요. 선생님. 10회기라는 긴 시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. 사실 많이 아쉬워요. 선생님과 상담하면서 ‘나’를 돌볼 수 있는 힘도 키웠지만, 선생님의 말씨, 마음,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곁에서 느끼고 배우며 저도 모르게 습득(?)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.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 들던 때에 저의 손을 잡고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매 상담 신경써주시고 진정으로 상담해주셔서 감사합니다. 저의 배를 잡고 멋지게 항해해보겠습니다♡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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