처음에는 정신과 약을 먹고 있을 만큼 우울감도 있었습니다. 선생님께서는 제가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음에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셨고 이해해주셨고, 선생님의 따뜻한 말로 안심, 안도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.

상담이 진행될수록 제가 처음에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천천히 놓아주었던 것 같고,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배웠습니다.

상담 받으면서 오히려 저의 성격이 단점뿐만 아니라 강점이 넘친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, 성실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.

저는 아무와도 편하게 같이 잘 수 없는 두려움이 컸었는데,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통해 극복하고 사람과 부대끼며 잘 수 있음에 기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. 아직 부족하지만 이제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고 그냥 넘길 수 있음에 만족감을 느낍니다.

저의 깊은 상처인 부모님과의 관계에서도 많이 놓아줄 수 있는 여유도 생겼습니다(모래작업은 참 좋았던 작업이라고 생각해요!!).

선생님이 항상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이 센터를 만나 많이 여유로워졌고, 세상을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선생님의 마인드가 제 마음을 많이 흔들었던 것도 있었던 것 같아요. 마지막까지도 저를 응원해주셨던 선생님께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. 앞으로도 선생님과 함께한 상담시간을 못 잊을 것 같아요 ㅎ

함께 작업했던 비전보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제 자신을 보듬고 사랑하기 위한 노력은

계속될 것 같은 희망적인 마음입니다 ^^